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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C 마케도니아 – 크루셰보를 덮은 도전적인 하늘

Published on:
13 Aug 2025

북마케도니아 크루셰보에서 열린 패러글라이딩 월드컵이 5개의 태스크를 끝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중 두 개의 태스크는 강한 바람으로 인해 출발 전에 중지되어 무효로 선언되었습니다. 이번 주는 크루셰보에서 보기 드문 폭염과 불안정한 기상이 이어지며, 평소보다 훨씬 까다로운 복잡한 조건이 펼쳐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효한 세 개의 태스크에서는 높은 수준의 레이싱이 이어졌으며, 파일럿들은 요동치는 열기류와 변화하는 바람층, 전략적인 수렴 라인을 헤치며 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실력뿐 아니라 상황 대처 능력과 과감한 판단을 요구했습니다.

핀란드의 요우니 마코넨(Jouni Makkonen)이 전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모든 태스크에서 꾸준히 강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오존(Ozone)의 오노랭 아마르드(Honorin Hamard)는 태스크 5에서 과감한 선택을 했고, 그 전략은 성공으로 이어졌습니다. 비행의 상당 부분을 단독으로 선두에서 밀고 나가며, 어려운 기상을 정확하고 자신 있게 헤쳐 나갔고, 추격 그룹보다 거의 5분 먼저 골에 도달했습니다. 이 승리로 그는 최종 순위에서 2위까지 뛰어올랐습니다.

3위는 현지의 전설 마르틴 요바노스키(Martin Jovanoski)가 차지했습니다. 세 선수 모두 엔조 3(Enzo 3)을 비행했습니다.

여성 부문에서는 프랑스의 다프네 이에로폴리(Daphnée Ieropoli)가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녀는 Zeno 2로 태스크 5에서 전체 8위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비행을 펼쳤습니다.

미국의 알렉시아 피셔(Alexia Fischer)와 비올레타 히메네스(Violeta Jimenez)가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으며, 두 선수 모두 Enzo 3을 비행했습니다.

팀 순위에서는 팀 오존(Team Ozone)이 정상에 올랐으며, 다양한 조건에서도 강한 실력을 입증했습니다.

비록 날씨가 우리에게 유리하지는 않았지만, 세계 최고 수준의 파일럿들이 가장 힘든 날씨에서도 무엇이 가능한지를 보여주며, 이번 크루셰보 PWC는 도전적이면서도 성공적인 대회가 되었습니다.

모든 파일럿 여러분께 축하드리며, 오존 팀 전체가 응원을 보냅니다!

전체 결과는 다음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pwca.events/paragliding-world-cup-macedonia-krushevo-2025/#results

자료 제공: @officialparaglidingworldc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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